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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때 보는 방법

낚시의 인기가 치솟으며

덩달아 해루질 인기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해루질은 물이 빠질 때 가서

얕은 물에 남아 있는 조개와 개

쭈꾸미, 소라, 낚지 등을

손쉽게 주워 담을 수 있답니다.

 

또 당일 코스로 두시간 정도 깔끔하게

하고 밀물이 되기전 돌아나와야 하므로

힘도 덜 들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모든 해변 백사장 가능합니다.

 

가족끼리 가면 아주 재미있고

회 좋아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해루질 잠깐으로 그날 소주 한잔은

싱싱한 쭈꾸미와 낚로 드실 수 있습니다.

 

해루질은 아무때나 가서 물만 빠지면

잡는것이 아닌데 갯벌체험 이런거

해보시면 허탕으로 오시기 일수죠?

 

해루질은 때가 있습니다.

만약 서해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해루질을 가실꺼면 서해안 물때표를 봅니다.

 

물때표의 간조는 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이니

물이 슬슬 빠지기 시작하는 때부터

물이 완전히 빠질때까지 물을 따라가며

주워담는 방식이니 간조보다 2시간 또는

한시간 반 전에 도착하셔서 해안가로 가시면 됩니다.

 

물때의 "사리" 라고 하는 때는 밀물과 썰물차가

가장 큰 때이므로 이 시기를 추천

물때표의 간조옆에 괄호가 있습니다.

 

괄호안에 숫자가 있는데 해루질을 할 때는

괄호안의 숫자가 작은 것이 좋습니다.

최대로 물이 빠졌을 때와 그날의 물높이 차이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괄호 안의 숫자가 100아래로 더 낮을 수록

해루질 할 때 좋습니다. 다만 고수들은

알아서들 잘 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컴컴한 저녁시간이 간조시간일 때

어두워야 합니다.

 

그럼 예를 들어

대천해수욕장 사리때, 물때표 간조 20 : 03 (35)

이러면 초보자도 무릎까지 다리만 걷고

밝은 후레쉬 하나씩 들고 장갑을 낀다면

 

물이 빠지는 만큼씩만 따라 들어가며

주워도 한끼 해먹을 만큼 잡을 수 있습니다.

 

소라가 제일 비싸고 소라를 주우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니 남들보다 먼저

가서 주워야 하겠죠?

 

약간 허리 정도의 수위까지 들어가서

물속 바닦에 방수렌턴으로 빛을 비추고

어릴때 다슬기 잡던것 기억나시죠?

 

바닦이 투명한 재질의 물에 떠 있는 바구니로

아랫쪽을 보면서 주으시면 되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너무 깊이 가지 않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나와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딱 장갑, 아쿠아슈즈, 밝은렌턴 만

가지고 "해루질 때 보는 방법"에 따라

날짜만 정하시면 재미붙혀 보실 수 있습니다.